영국수송경찰(BTP)은 외설적인 행동과 승객을 위협한 혐의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녀를 공개 수배한다고 영국매체 ‘웨일스 온라인’이 전했다.
사건은 최근 한밤 카디프를 떠나 애버데어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벌어졌다. 이날 연인 관계로 추정되는 20대 남녀가 기차에 탑승한 직후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격렬하게 엉겨 붙었다.
공공장소에서 외설적인 행동을 벌이고 사라진 남녀를 쫓고 있는 BTP 측은 “용의자들의 모습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촬영됐으며 신원을 아는 시민이 있다면 신고 바란다”고 사실상의 공개수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