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맥쿼리대 연구팀은 ‘남성의 음식 섭취와 체취의 영향’에 대한 실험을 펼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은 남성에게서 채취한 땀 냄새를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떠오르는 향으로는 꽃이나 과일 같은 달콤한 향이라 답했다.
이들은 파스타나 빵 등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한 남성의 땀 냄새는 가장 매력이 없다고 손꼽았다.
다만 이번 결과가 여성에게도 적용되는지에 대한 여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학술지 ‘진화와 인간 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r)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