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지진에 숨진 주인 관 옆서 슬퍼하는 강아지

  • 등록 2016-08-30 오전 12:05:00

    수정 2016-08-30 오전 12:05:00

(사진=유튜브)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이탈리아 강진으로 숨진 주인의 관 옆을 지키며 슬퍼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마르케 주 아스콜리 피체노의 체육관에서 엄수된 이탈리아 지진 사망자 일부에 대한 첫 국가장례식에 지진 희생자 안드레아 코수(45)의 반려견 플래시(코커 스패니얼 종)가 등장해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장례식장을 지켰다.

당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살펴보면, 플래시는 장례식장 내 코수의 관 주변을 서성이다 관 옆에 웅크리고 앉아 풀이 죽은 모습으로 있다. 뒷 부분의 편집된 화면은 코수가 플래시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다. 현재 플래시는 지진에서 살아남은 코수의 아내가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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