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과 대화 효과 없어, 한가지 방법뿐"…軍대응 암시?

트위터서 25년 '대화' 통한 대북정책 무용론 펼쳐
"前 대통령·행정부, 25년간 대화하고 돈들였지만 성과無"
"北 합의 위반으로 美협상가들만 바보돼"
  • 등록 2017-10-08 오전 6:12:40

    수정 2017-10-08 오전 10:04:37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단 한가지’ 대북(對北) 정책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임) 대통령들 및 각 행정부는 25년 간 북한과 대화를 해왔다. 합의들이 있었고 엄청난 액수의 돈이 지불됐으나 효과가 없었다”면서 “(북한은)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합의를 위반했고 미국 협상가들을 바보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감이지만 단 한 가지 (방법)만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 한 가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날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적들에게 군사행동을 예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군사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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