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거래가]상승세 꺾였다지만..대치동 은마 전년比 4억↑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 주간계약 집계
대치동 은마 84.43㎡ 17억..주간 최고가 거래
래미안옥수리버젠 84㎡는 12.5억..1년새 3억↑
  • 등록 2018-05-13 오전 9:03:35

    수정 2018-05-13 오전 9:03:35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 모습.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은 수개월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정부의 고강도 규제책 이후에도 가격이 급등한 주요 단지들은 1년전 대비 이미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한 상황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12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40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2978억원이다.

10억원을 넘는 거래는 4건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가 17억원(8층)에 팔렸다. 주간 최고가 거래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는 올해 1월 18억원까지 거래된 바 있다. 1년전인 작년 4~5월에는 13억~14억원 수준이었다. 올들어 재건축 규제가 강화하면서 가격 상승세는 꺾였지만 1년전보다는 3억~4억원 올라있는 셈이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한 단지로 현재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접수한 상태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81㎡는 최근 12억5000만원(14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단지 해당 면적형은 올초 11억원대에서 12억원대로 올라섰다. 작년 4~5월에는 9억원대에서 거래되던 면적형이다.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운 단지에서의 거래는 2건에 불과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중랑구 묵동 우성아파트 전용 48.13㎡(3층, 1억7150만원)다. 올연말 30년을 채우는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전용 59.39㎡는 4억1000만원(1층)에 팔렸다.

가격 대비 면적이 넓은 단지들도 눈에 띈다. 중구 신당동 남산정은스카이 전용 143.05㎡는 8억원(4층), 동작구 신대방동 경남교수아파트 전용 113.93㎡는 6억원(22층), 성북구 돈암동 해오름한신한진아파트 전용 84.87㎡는 4억3000만원(14층)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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