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된 로보캅… 美 LA 도심 사각지대 단속

  • 등록 2019-06-23 오전 7:03:00

    수정 2019-06-23 오전 7:03:00

(사진=HP로보캅 트위터 계정)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로보캅이 등장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매체는 미국 LA 헌팅턴파크 시의회가 시 경찰 순찰대에 HP 로보캅을 임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보고 보도했다.

원추 모양 형태의 이동형 로봇인 HP 로보캅은 지난달 시험주행까지 마치고 임무 투입을 준비 중이다. 360도 회전하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순찰 대원이 확인하지 못한 범죄 사각지대를 순찰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HR의 순찰 영상은 실시간으로 경찰부서에 전송돼 이상이 감지되면 경찰관이 출동한다. 스피커를 통한 자체 경고 방송 기능도 들어가 있다.

HR 로보캅은 미디어의 관심을 고려해 자체 트위터 계정도 만들어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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