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09)남용 부회장 `경기불황, 이렇게 준비하라`

`리더스 서밋 디스커션` 참석, 글로벌 침체 극복방안 토론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 기술혁신·디자인 경쟁력 제고, 브랜드 투자 강조
  • 등록 2009-02-17 오전 6:03:00

    수정 2009-02-17 오전 7:17:01

[스페인 바르셀로나=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MWC2009`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남용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중인 `2009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의 `리더십 서밋 디스커션`에 참석, 글로벌 리세션 극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밝혔다.

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기술혁신과 디자인 경쟁력 제고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포스트 리세션(POST RECESSION)`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남 부회장은 "현재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느 기업이나 힘들지만 더 강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현재 이익을 크게 내지 못하더라도 경기가 좋아지면 점차 시장이 확대되거나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불황기일수록 투자해야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기술혁신과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더십 서밋 디스커션`은 이번 전시회 주요행사중 하나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통신업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텔레포니카, 차이나 유니콤의 CEO 등 세계 IT 업계 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용 부회장외에 브라질 힐리오 코스타 정보통신부 장관, 유럽 이동통신업체 텔레포니카 줄리오 리나레스 대표, 국제전기통신연합회(ITU) 하마든 투레 위원, 차이나 유니콤의 장 샤오빙 CEO, 아프리카 이동통신업체 MTN의 푸투마 크레크 대표, 중아·아시아 이동통신업체 Orascom 나힙 사위리스 대표, 퀄컴의 폴 제이콥스 대표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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