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녀 1700명에게 '이혼 전 외도 경험` 물으니..

  • 등록 2015-01-16 오전 12:31:11

    수정 2015-01-16 오전 12:31:11

[이데일리 e뉴스팀] 요즘 TV 드라마를 보면 남편, 혹은 아내 몰래 다른 이성과 외도행위를 저지르는 등장인물이 자주 등장하고, 그러한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부부사이의 신뢰를 깨뜨리는 부정행위임에도 자주 그러한 상황들이 전파를 타고, 심지어 아름답게 그려지며 불륜을 조장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최근 안산 인질극 역시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여 벌어진 사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드라마가 아닌 실제 결혼생활 도중에 부부들의 외도 경험은 얼마나 될까?

울림에서는 이혼 경험이 있는 돌싱남녀 1795명(남: 1194명, 여: 601명)을 대상으로 “이혼 전, 배우자 몰래 몇 번의 외도경험이 있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돌싱남의 60.3%와 돌싱녀 77.5%는 ‘외도 경험이 없다’ 고 답했다. 그러나 돌싱남의 39.7%,와 돌싱녀의 22.5%는 결혼생활 도중 외도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 가운데, 외도를 한 횟수대로 살펴보면 ‘1번 외도 경험이 있다(남: 16.3%, 여: 13.3%)’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놀라운 사실은 ‘4번 이상의 외도 경험이 있다(남: 13.1%, 여: 3.8%)’가 두번째로 많다는 점이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울림의 이승태 서비스 운영팀장은 “결혼 후 외도의 경우 남성은 ‘저 여자 어떨까?’라는 호기심과 바람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내가 사랑받고 있지 못하다’라는 생각에서 일탈적으로 외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며 “외도는 결혼생활 도중 상대방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배신의 행위로서, 일상에서 부딪히는 사례를 통해 부부관계의 충실함에 대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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