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필로폰 투약 후 女목욕탕 침입 난동.. `공포`

  • 등록 2015-07-04 오전 4:00:00

    수정 2015-07-04 오전 4:00:00

[이데일리 e뉴스팀] 마약을 복용한 20대 남성이 여자 목욕탕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환각상태에서 여자 목욕탕 탈의실에 침입한 혐의로 2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6시쯤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거리로 나와 근처 대중목욕탕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탈의실에 들어간 A씨는 “누가 날 죽이려 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의 난동으로 목욕탕에 있던 여성 손님들은 한동안 공포에 떨다가 모두 안전하게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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