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타결을 낙관하는 기대감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 유럽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소식에 1만1988.01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28% 상승하며 1만2000선을 눈앞에 두게 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도 0.24% 오른 3443.85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브렉시트 혼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7401.94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22%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전날보다 0.09% 하락한 54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