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61% 뛰어올라 7446.8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23% 상승한 5476.2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8% 오른 1만2009.75로 종료돼 1만2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영국이 최종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현 시점에서는 희박해졌다는 안도감 등이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브렉시트 기한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유럽연합(EU)에 공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