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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GT는 지난 7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MSO 스페셜 에디션 전시 등 국가별 글로벌 데뷔가 진행 중이다.
맥라렌의 프로덕트 시리즈는 현재까지 스포츠, 슈퍼, 얼티밋으로 구분했다. GT 출시를 계기로 맥라렌은 새로운 프로덕트 시리즈를 시작한다.
GT는 맥라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 25’에 따라 공개된 네 번째 모델이며, 세계 최초의 하이퍼-GT 차량인 얼티밋 시리즈 ‘스테일 테일’과 DNA를 공유하는 유일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SSG 자동변속기와 결합한 파워 트레인의 성능은 각종 수치를 통해 강력함이 드러난다. 최고속도 326km/h의 맥라렌 GT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2초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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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맥라렌과 나사가 공동 개발한 슈퍼패브릭은 맥라렌의 혁신을 반영하는 요소 중 하나다. 엔진 위 후면 러지기지 베이에 적용됐다. 러기지 베이는 짐을 수납하고 내릴 때 발생하는 스크래치 외에도 엔진 룸의 뜨거운 열기까지 극복해야 한다. 작은 돌기들이 솟아있어 보호판 역할을 하는 슈퍼패브릭은 스크래치, 마모, 절단 등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며 오염을 방지하는 방오 기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라렌 GT의 판매 가격은 2억 97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올해 말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