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사우디, 가격인하에 경기둔화 우려 ↑

  • 등록 2024-01-09 오전 1:20:18

    수정 2024-01-09 오전 1:20:1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가격을 크게 내리며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일 아랍라이트원유 가격을 아시아 고객들에게 배럴당 2달러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27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가격인하는 미국 원유 생산의 기록적인 생산 증가와 중국내 수요 감소로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프라이스 선물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연구원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의 가격인하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정 이후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경제둔화의 신호로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4% 내외 하락을 유지하고 있는 유가는 원유 선물기준 4.15% 내린 배럴당 70.75달러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3.49%나 빠진 배럴당 76.01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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