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93% `친구와 빈부격차 느낀 적 있다`..언제?

  • 등록 2012-10-03 오전 4:00:00

    수정 2012-10-03 오전 4:00:00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빈부격차가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3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3%가 빈부격차가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다른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 7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스펙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46.4%) ▲ 채용과정에 가정환경도 중요시할 것 같아서(29.6%) ▲ 부모님의 연줄이 있을 것 같아서(28.1%) ▲ 취업성형 등 외적인 부분도 장점으로 만들 수 있어서(22.2%)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93.4%는 ‘친구와의 빈부격차를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빈부격차를 주로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은 ‘등록금 걱정을 하지 않을 때(61.4%)’가 1위에 올랐다.

이어 ▲ 돈 걱정 없이 해외유학 갈 때(46.8%) ▲ 용돈 액수가 차이가 많이 날 때(45.3%) ▲ 자주 밥이나 술을 살 때(38.3%) ▲ 쇼핑을 자주 할 때(35.7%) ▲ 다니고 싶은 학원을 다 다닐 때(23.4%) ▲ 매일 외식을 할 때(14.3%) 등이 있었다.

빈부격차를 느낀 이후 친구관계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3.5%가 ‘그렇다’고 답했다.

나타난 변화로는 ‘평소처럼 지냈지만 마음은 멀어졌다(71.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밖에도 ‘점점 멀리하게 되었다(14.8%)’, ‘더욱 친해지려 노력했다(12.0%)’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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