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킹카 소개받는 날 '머피의 법칙' 1위 '화장발'

  • 등록 2016-09-24 오전 1:00:00

    수정 2016-09-24 오전 1: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들이 배우자감을 소개받으면서 자주 발생하는 ‘머피의 법칙’은 무엇일까. 모처럼 마음에 드는 이성을 소개받을 때 미혼남성들은 ‘지각’ 때문에 실점하고, 여성들은 ‘화장이 잘 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날 때 자주 발생하는 ‘머피의 법칙’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지각을 한다’(28.3%), 여성은 ‘화장이 잘 안 된다’(30.2%)가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어 남성은 ‘옷차림이 별로이다’(26.0%)-‘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19.8%)-‘컨디션이 좋지 않다’(16.7%), 여성은 ‘옷차림이 별로이다’(27.5%)-‘지각을 한다’(21.3%)-‘컨디션이 좋지 않다’(15.9%)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소개팅에서는 특히 남성의 경우 매너를 지키는 것이 필수이나 지각을 하게 되면 실점하게 된다”며 “남성들은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므로 여성들로서는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나 화장이 잘 안되면 일이 꼬이게 된다”고 말했다.

‘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이성이 본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에서는 남성은 ‘상대를 칭찬한다’(27.1%),가 가장 높았다. ‘본인을 PR한다’(24.8%)와 ‘아낌없이 돈을 쓴다’(19.0%)등이 뒤이었다.

여성은 ‘맞장구, 미소로 호감을 전한다’(27.5%)가 가장 앞섰고, ‘상대를 칭찬한다’(21.7%)와 ‘중매인의 도움을 청한다’(17.4%) 등의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헤어진 후 진심을 전한다’(남 14.0%, 여15.1%)가 차지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파트너의 장점을 파악하여 칭찬해 주는 등과 같이 적극적인 방법으로 상대의 관심을 유도한다”며 “여성은 미소나 맞장구 등과 같은 간접적인 화법으로 상대에게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비에나래가 온리-유와 공동으로 12일∼17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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