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릴레오' 첫방..유시민 "보수 유튜브와 경쟁? 사실 토대로 합리적 추론할 것"

5일 업로드 첫방송서 프로그램 취지 설명
"핵심 정책 정보의 네비게이터 되겠다"
  • 등록 2019-01-05 오전 3:05:24

    수정 2019-01-05 오전 3:07:47

‘유시민의 알릴레오’ 티저 영상 (이미지=알릴레오 영상 캡처)
[이데일리 이승현 김겨레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만나는 정책, 그 아래 깔려 있는 정책의 뿌리와 배경, 핵심적인 정보를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네비게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5일 자정 업로드된 ‘알릴레오’ 첫방송에서 “다들 기억하실텐데 지난해 11월, 12월에 KT통신망 사태도 있었고 고양시 온수배관 사고가 있었다. 전문가들이 사고 경위 보면서 땅밑에 얼마나 많은 게 있는지 정확한 지도가 없다는 지적을 했다”며 “국가 정책도 마찬가지다. 언론보도로 만나는 많은 정보들은 땅밑 정보를 잘 보여주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펴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특히 참여정부, 국민의 정부에서 시작된 것들인데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해서 뒤틀려가고 있다”며 “때로는 뿌리가 뽑히기도 한다. 그래서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항간에는 보수 유튜브 방송하고 우리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도 한던데”라며 “우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추론하는, 그렇게 해서 우리 시민들이 지혜로워지는데 도움이 되는 팟캐스트 방송을 하려고 한다”고 보수 유튜브 방송들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홀짝 나눠서 진행되는데 홀수회에서는 국가 현안 중심으로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 짝수는 그 말씀 해주는 전문가 손님이 어떤 분이고 얼마나 믿을만한 분인지, 정책에 대해 깊이 들어가는 시간으로 정했다”며 “일반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분을 많이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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