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북한의 특별열차가 단둥역을 통과했다”며 “내일(8일) 오전 9~10시에 베이징에 도착한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 열차는 북한에서 넘어왔으며 누가 탑승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김 위원장이나 고위급 인사가 타는 특별열차로 추정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7~8일, 6월19~20일 전용기편으로 중국에 들어와 시 주석과 2·3차 정상회담을 가졌다.
만일 이 열차에도 김 위원장이 탑승했다면 북미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앞서 중국과 함께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시 주석과 의제 등을 상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만나기를 원하고 우리도 만나기를 원한다”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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