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 돈 뜯으려고..” 스윙스, 피자집 간판 훼손 CCTV 공개

  • 등록 2019-06-06 오전 12:30:00

    수정 2019-06-06 오전 9:33:45

래퍼 스윙스.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래퍼 스윙스(34·문지훈)가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집 간판이 훼손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자집 간판 부수기 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한 남성은 피자집 간판에 몸을 던져 이를 훼손한 뒤 가만히 서 있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스윙스는 “이런 일이 허다하다. 저번엔 어떤 사람이 우리 사옥 와서 문 다 부수고 나 찾고 경찰서 끌려가고, 누군 무단침입해서 새벽에 잡히고, 누군 내 오토바이 부수고. 사기꾼들은 협박하고 어설프게 돈 뜯어내려고 한다”라는 등 그간 있었던 피해 상황을 나열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 건 나한테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어른이 되겠다. 내가 그동안 사람들이 피해를 줄 때마다 대인배인 척 봐줬는데 당신은 피자집 직원을 조롱까지 했다더라. 이제 당신도 작용 반작용 원리 몸으로 체험하길 바란다. 언젠가 인사하러 오면 피자 한 조각 나눠 먹으며 후기 얘기해 달라”며 간판을 망가뜨린 남성을 향해 경고했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4월 피자집을 개업해 운영 중이다.

간판 훼손 장면이 담긴 스윙스의 피자집 폐쇄회로(CC)TV 사진.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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