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건강 다이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눔 다이어트 코치’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
이 앱은 옆에서 건강 코치가 관리해주듯이 24시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운동을 기록하면 소모된 칼로리를, 식사 후에 먹은 음식을 기록하면 섭취된 칼로리를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해준다. 만보계 기능도 적용돼 하루 종일 얼마나 걸었는지도 체크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일정량의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하고 미션을 수행하도록 한다.
이 앱을 만든 업체 ‘눔’은 지난 2008년 미국시장에 먼저 눔 다이어트 코치를 선보였다. 지난해 말 한국인들을 위한 버전을 새롭게 내놓았다.
베이글을 먹는 미국인과 달리 죽을 더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생활습관을 일일이 고려했으며, 여러 재료가 섞여 만들어지는 한국 식사를 위해 칼로리 계산법도 다르게 적용했다. 미국인들은 비만치료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만 한국인들은 몸매를 가꾸기 위해 하는 등 관리 목적도 다르기 때문에 정보 제공 종류도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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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S4’에는 건강 앱 ‘S헬스’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이용자가 앱 마켓에서 따로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S헬스도 운동 기록과 음식 기록을 저장해 칼로리를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S헬스는 기록된 정보를 이용자가 파악하기 쉽도록 그래프를 활용해 정리하는 기능도 있다. 이용자의 일주일간 변화된 운동 습관이나 식단, 체중 변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자신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헬스는 갤럭시S4에 내장된 온도센서와 습도센서를 통해 이용자 주변 환경이 좋은지 나쁜지를 파악할 수 있는 ‘쾌적도 알리미’ 기능이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향후 혈압을 체크하는 등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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