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끼리끼리` 노는 이유

  • 등록 2016-05-01 오전 12:00:52

    수정 2016-05-01 오전 12:00:52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외모를 가진 사람끼리 모이게 되는 무의식적 경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172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매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의 얼굴 사진을 촬영한 뒤, 연구원 3명에게 각 사진의 매력도를 평가하게 하고 평균적인 점수를 매겼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번호가 쓰여 있는 모자를 나눠주고 600㎡ 면적의 더니든 스포츠 경기장으로 들어서게 했다. 경기장 지붕에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움직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히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실험을 준비 중이니 대기하는 동안 원하는 대로 모여 그룹을 형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뒤 총 8번에 걸쳐 자의적으로 그룹을 형성하도록 요청했다.

추후 연구팀이 실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모 매력도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그룹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

한편, 이밖에도 이번 실험에서 외적 매력과 그룹 내 지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외적 매력이 큰 사람이 그룹의 중심에 있을 확률이 높았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우월한 지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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