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많이 마시는 男…`정자 수 30% 적어`

  • 등록 2016-07-23 오전 12:00:49

    수정 2016-07-23 오전 12:00:49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콜라를 많이 마시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식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팀이 젊은 남성 2500명을 대상으로 정자의 수를 비교한 결과, 하루 1ℓ 이상 콜라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남성의 정자 수가 보통 남성보다 30% 적었다.

일반적인 남성의 경우 정액 1㎖당 5000만개의 정자가 있는 반면, 콜라를 많이 마신 사람은 고작 3500만개에 불과했던 것.

해당 연구에서 콜라를 지속적으로 마신다고 답한 93명의 남성은 공통적으로 패스트푸드 등 정크푸드를 즐겨먹고 과일과 야채를 거의 먹지 않기도 했다.

이에 연구팀은 “콜라의 어떤 성분이 정자 수를 감소시키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도 생식 능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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