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러한 편견을 날려버리게 만드는 차가 최근 출시됐다.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내놓은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The New Arteon)’은 세단의 안락함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의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넓은 5인승의 실내 공간
아테온은 가로배치 엔진용 생산모듈(Modular Transverse Matrix·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MQB 플랫폼은 전·후면의 액슬이 바깥쪽으로 넓게 위치해 평균 이상의 넓은 공간을 구현해주는 특징이 있다.
아테온은 2840mm의 롱 휠 베이스와 4860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0mm, 1450mm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또한 총 전장에 비해 긴 휠 베이스 덕분에 동급 모델 대비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
앞 좌석의 경우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은 MQB 플랫폼 덕분에 넓은 실내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가로형으로 배치된 엔진과 앞쪽으로 포지셔닝 된 프론트 액슬이 가져다 주는 넉넉한 공간은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와 어우러져 안락하면서도 최첨단의 느낌을 준다. 특히 1500mm에 달하는 넓은 실내 전면과 최대 1008mm에 이르는 실내 높이는 매우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아테온은 2840mm의 긴 휠베이스를 십분 활용해 뒷좌석 3자리 모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1016mm 의 넉넉한 레그룸은 경쟁차종 대비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뒷좌석 헤드룸 또한 긴 루프 덕분에 940mm에 달한다. 넓은 공간 덕분에 어린이 시트도 쉽게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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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온은 비대칭으로 접히는 뒷좌석 등받이가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중간 좌석에 아래로 접을 수 있는 팔걸이가 있으며, 그 뒤로는 스키 같은 장비를 실을 수 있는 넓은 입구가 있다.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와 넓은 실내 전장 덕분에 아테온은 전통적인 세단보다 훨씬 우수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563ℓ의 트렁크는 2열 시트를 접으면 1557ℓ로 넓어져 SUV만큼 넉넉하다. 5명이 탑승할 경우 적재공간의 길이는 1181mm이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었을 때는 2092mm로 늘어난다.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
넓은 공간만 자랑거리가 아니다. 아테온은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GT)의 느낌을 준다. 실내 전체는 나파 가죽 시트로 마감했다. 콕핏에는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지원한다.
가격(부가가치세 포함·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은 아테온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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