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오는 6일 구속기한이 끝나는 송 전 대표를 주내 재판에 넘겨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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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은 왜 수사하지 않느냐”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다시는 부르지 말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남은 구속기간에도 검찰 수사에 불응할 계획이다. 송 전 대표는 조사 전 변호사를 통해 밝힌 자필 입장문에서도 “피의자를 소환 압박하는 것은 헌법상 권리행사를 방해하는 검찰권 남용임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돈 봉투 수수 의원으로 의심받는 허종식 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새해에는 의심 의원들의 줄소환이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임종성 민주당 의원, 이성만 무소속 의원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