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kg 다이어트 성공한 美女, 학창시절 놀리던 남성 고백 거절

  • 등록 2016-10-16 오전 1:11:11

    수정 2016-10-16 오전 1:11:11

(사진=emma pope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몸무게를 반으로 줄인 여성이 학창시절 자신을 놀리던 남학생의 고백을 쿨하게 거절하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미국 텍사스주 샌 마르코스에 거주하고 있는 엠마 포프가 6개월 만에 무려 66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는 학창 시절 몸무게가 142kg이 넘는 고도 비만이었다. 학교에서 ‘뚱보 소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그는 당시 피자, 파스타 등 고열량 음식을 즐겼다.

엠마는 어느 날 학교에서 진행된 배구 경기에 참여했는데, 그때 주변의 남학생들이 “뚱보는 코트에서 당장 나가라”라며 그에게 모욕적인 말을 뱉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엠마는 즉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그날부터 즉석 음식을 모두 끊고 하루에 단 2000칼로리만 섭취하며 4시간씩 운동에 매진했다.

그렇게 건강한 다이어트에 꾸준히 몰두한 엠마는 6개월 동안 66kg을 빼면서 탄력 있는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엠마는 자신을 놀리던 한 남성으로부터 고백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는 고백을 단칼에 거절하며 통쾌하게 복수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엠마는 “다이어트 후 인생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느낀다”며 “꾸준한 운동 덕분에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함께 건강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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