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649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평균 연령’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신입 채용을 한 기업은 76.7%(498개사)였다.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의 평균 연령(4년제 대졸기준)을 살펴보면 남성은 ‘28세’(20.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7세’(14.3%), ‘34세 이상’(12.5%), ‘30세’(11.8%), ‘26세’(8.5%), ‘29세’(8.5%)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26세’(17.1%), ‘25세’(15%), ‘24세 이하’(14.2%), ‘34세 이상’(11.6%), ‘27세’(10.3%) 등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56.4%는 ‘신입 채용 시 생각하는 마지노선 나이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 여성 둘 다’ 있는 기업은 70%, ‘남성만 있다’는 19.1%, ‘여성만 있다’는 기업은 10.9%였다.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나이는 남성 평균 31.3세, 여성 29.9세로 집계됐다.
마지노선 나이를 넘긴 지원자에 대해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기업도 60.7%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무조건 서류 탈락’(41.9%), ‘동점 시 불이익’(39.2%), ‘감점 처리’(18.9%) 등의 순이었다.
마지노선이 없다는 응답자(283명)들은 그 이유로 ‘나이와 역량과는 관계없어서’(60.4%, 복수응답),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서’(23.7%), ‘나이가 많을수록 노련하고 적응을 잘해서’(18.7%), ‘나이가 많을수록 업무 습득 속도가 빨라서’(5.7%), ‘올드루키를 선호하고 있어서’(1.4%)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