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늙지 않는 불로문’.. 꼭 지나가야겠다”

  • 등록 2017-11-08 오전 12:00:01

    수정 2017-11-08 오전 8:26:16

‘불로문’을 지나는 한미 영부인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7일 오후 청와대 정원을 산책하며 불로문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미 양국 퍼스트레이디가 청와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한미 양국 정상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7일 청와대 내부를 산책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소정원에 있는 불로문(不老門)에 도착한 김 여사가 “창덕궁의 불로문을 닮은 이 문 밑을 지나면 늙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그럼 꼭 지나가야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두 여사는 녹지원으로 향해, 앞서 공식 환영식에 참가했던 어린이 환영단을 만났다. 어린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그린 그림을 선물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땡큐”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상춘재로 자리를 옮겼다. 청와대는 영부인들이 정상회담을 마친 두 대통령이 합류하기 전까지 티타임을 가졌고 평창올림픽 등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국회연설과 국립묘지 참배를 하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