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치포틀레, Z세대 겨냥 심야 영업 연장

  • 등록 2023-10-19 오전 3:07:55

    수정 2023-10-19 오전 3:07:5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피자헛과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이 Z세대의 수요를 감안해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고 배런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염브랜즈(YUM)가 소유한 피자헛은 수천 개의 매장에서 자정 이후까지 영업이 이뤄지며 일부는 새벽 2시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포틀레(CMG)는 핼러윈 부리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53개 대학가 레스토랑에서 자정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두 회사 모두 이번 조치가 젊은 소비자와 야식을 선호하는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염브랜즈의 인기는 뒤처지고 있다.

파이퍼샌들러가 연2회 실시하는 ‘10대들을 통해 보는 주식시장 전망(Taking Stock With Teens)’ 보고서에서 10대들이 선호하는 레스토랑에 피자헛은 포함되지 않았다.

염브랜즈는 지난 12월 투자자 데이에서 “피자헛이 젊은 고객들의 공감을 끌 수 있도록 디지털 주문 역량 강화, 신제품 출시 등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포틀레는 오랫동안 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였지만 최근 파이퍼샌들러 조사에서는 맥도날드와 칙필레에 선호도가 밀렸다.

브라이언 멀란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 맥도날드가 지난해 평균 8% 가격을 인상한 치포틀레를 제치고 10대들 사이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이들의 행동이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