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미쓰비시 '뉴 파제로 스포트'

  • 등록 2015-08-05 오전 12:11:00

    수정 2015-08-05 오전 12:11:00

미쓰비시 ‘뉴 파제로 스포트’ [사진=미쓰비시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쓰비시가 2016년형 ‘뉴 파제로 스포트’를 공개했다.

‘뉴 파제로 스포트’는 2006년 이후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GR-HEV 콘셉트 디자인을 활용했다.

외관은 에어로다이내믹을 강조한 디자인과 함께 세부적인 스타일링을 다듬었다. 그릴, 헤드램프, 안개등 등 주변을 크롬 도금으로 두른 것이 특징이다.

7인승 실내는 픽업트럭 L200의 대시보드를 기반으로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기어 레버 등을 수정했다.

미쓰비시 ‘뉴 파제로 스포트’ [사진=미쓰비시 공식 홈페이지]
파워트레인은 2.4리터 MIVEC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81마력이다. 변속기는 새로 개발한 자동 8단을 장착했다. 연료 효율은 이전보다 17%가량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g/km 이하를 달성한다. 향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도 마련할 계획이다.

안전품목은 가속 페달을 밟아도 전방 장애물을 감지해 제동하는 FCM 및 UMS 제동 시스템을 신규 탑재해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미쓰비시 뉴 파제로 스포트는 오는 가을 태국, 호주를 비롯한 90개국에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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