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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 뉴스에서 대통령 초대 주치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취임 초 박근혜 대통령이 태반주사 등 영양주사를 놓아 달라고 먼저 요구했지만 의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이를 완곡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이어 “자신이 임상시험을 통해 태반주사가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는데, 대학교수의 입장에서 근거도 희박한 영양 주사를 대통령에게 놓을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준 의혹을 사고 있는 차움병원 출신 대통령 자문의 김상만 씨가 대통령에게영양주사제를 놓는 사실을 몇 차례 사후에 보고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KBS는 이 병원장이 주치의를 그만둔 뒤 청와대에 각종 주사제가 대량으로 반입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청와대 주사제 등 약품 구입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구매했다”며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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