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 공황장애 들은 적 없어.. 비타민 주사 자주 맞아"

  • 등록 2016-12-08 오전 12:10:11

    수정 2016-12-08 오전 12:10:11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가 최순실의 공황장애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최순실은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이같은 최순실의 불출석 사유와 관련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공황장애 앓고 있다는 얘기 들은 적 있느냐’고 묻자 고영태 전 이사는 “없다”고 답변했다.

고영태 전 이사는 또 ‘최순실씨가 주기적으로 약을 먹고, 주사를 맞는 것을 보거나 들은 적 있냐’는 질문에 “비타민 주사를 자주 맞는 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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