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ECB 긴축·G7 긴장에..대부분 하락

  • 등록 2018-06-09 오전 2:31:11

    수정 2018-06-09 오전 2:31:11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대부분 떨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하락한 7681.0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5% 내린 1만2766.5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0.43% 뒷걸음질친 3444.90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03% 상승한 5450.22를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부터 이틀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폭탄 조치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나머지 G6 국가들의 정상 간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통화 긴축 결정이 유력시되는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를 앞두고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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