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삼성電 목표가 81만원 상향..`증권사중 최고`

"올 영업이익 5조원도 넘을듯"
  • 등록 2009-04-15 오전 7:23:44

    수정 2009-04-15 오전 7:23:44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 목표주가가 드디어 80만원선도 넘어섰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외국계 증권사가 매긴 목표주가라 더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씨티그룹은 15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업계 최고인 81만원으로 책정했다. 종전 목표주가는 69만원이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씨티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적자가 2190억원일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당초 전망치인 4410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15% 늘어난 5조3000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4조5830억원이었다.

씨티는 "시장에서는 휴대폰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휴대폰 영업이익이 작년 2조4000억원에서 올해 4% 정도 늘어난 2조5000억원일 것으로 본다"며 "적극적인 비용절감과 강력한 제품 리더십 덕"이라고 말했다.

또 "낸드플래시 영업이익도 종전 1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티는 "삼성전자 경영진은 영업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는 더 일찍, 더 강력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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