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변종 성매매업소 발각

  • 등록 2015-02-15 오전 12:01:46

    수정 2015-02-26 오후 5:48:2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최근 러시아에서 유부녀들만 매춘부로 고용한 이른바 ‘유부녀 매춘업소’가 적발됐다.

현지 언론이 지난 6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의하면 해당 매춘업소는 남의 아내를 탐하고 싶어 하는 남성들의 변태적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 영업을 벌였다. 업소는 다른 사람의 아내와 잠자리 갖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혼여성만 채용했다.

모스크바 경찰은 고급 아파트를 빌려 매춘을 알선한 조직과 매춘부 11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포주는 도망쳐 경찰은 그의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모두 입소문과 기존에 일하던 여성의 추천으로 채용에 응했다. 업소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면접을 볼 때 반드시 결혼증명서를 갖고 와야 한다.

여성들은 방 7개가 있는 고급 아파트에서 시간당 약 250파운드(한화 41만7000원)를 받고 낯선 남자와 성매매를 했다. 보통 러시아에서 매춘부가 받는 금액이 약 40파운드(한화 6만7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거의 6배에 달하는 돈을 받은 셈이다.

한편 여성들의 남편 대다수는 자신들의 아내가 매춘부로 일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들은 결국 20파운드(한화 3만3000원)의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