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男女 "이혼 직전까지 부부관계 했다"… 왜?

  • 등록 2015-05-24 오전 12:05:00

    수정 2015-05-24 오전 12:05: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생활이 파탄으로 치달을 때 부부관계는 어떻게 될까?

돌싱(‘결혼했다가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사람’이라는 뜻)들은 남녀 불문하고 10명 중 3명 이상이 전 배우자와 이혼하기 3개월 전까지 부부관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이 임박할 때까지 부부관계를 가졌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가끔 미운 마음이 덜 할 때도 있었다’(36.9%)를 첫손에 꼽았으나, ‘의사와 상관없이 했다’는 반응도 31.3%로서 적지 않았다. ‘성은 좋은 것이니까’(17.9%)와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13.9%)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36.4%의 응답자가 ‘의사와 상관없이 했다’고 답해 가장 많았고, ‘가끔 미운 마음이 덜 할 때도 있었다’(27.2%)와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20.5%), ‘성은 좋은 것이니까’(15.9%) 등이 뒤따랐다.

이에 비에나래 측은 “결혼생활이 길지 않고 폭행이나 몰상식한 행동 등으로 이혼하는 경우가 아니면 한집에 살다보면 서로 마음이 동할 때도 있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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