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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메트로 등 외신은 잉글랜드 남부 브라이턴에 거주하는 여성 첼시 눈의 생후 8주 아들 콕스 눈을 소개했다.
올해 7월30일에 태어난 콕스는 다른 아기와 비교할 때 다소 두드러지는 점이 있다. 그는 불과 두 달 만에 성인 남성만큼 머리카락이 자랐다.
직모에 숱이 많고 모발도 굵은 콕스의 헤어 스타일은 마치 사자의 갈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더 놀라운 것은 콕스가 이미 태어났을 때부터 머리숱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첼시는 콕스의 귀여운 외모 덕분에 어느 곳에서나 ‘인기 만점’이라며 아들을 자랑했다. 미용을 업으로 하고 있는 그는 “미용실을 찾은 주부들이 콕스를 특히 예뻐한다”고 전했다.
또 첼시는 “콕스를 데리고 동네 마트를 가면 보통 2시간이 소요된다. 콕스의 머리를 보고 놀란 사람들이 한 번씩 쓰다듬기 때문이다”라며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자도 씌워봤지만 콕스가 울면서 이를 거부했다. 아기가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많은 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