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불 우정콘서트 관람…방탄소년단(BTS) 만나 포옹하고 격려

14일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 참석…양국 관계자 400여명 참석
프랑스 2000년대 초반 영화 중심으로 한류 확산…2008년 이후 케이팝 증가
  • 등록 2018-10-15 오전 12:48:13

    수정 2018-10-15 오전 12:48:13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의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한국 음악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리=이데일리 김성곤 기자]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현지시간 14일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문 대통령 내외는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공연, 퓨전공연, OST공연, 케이팝(K-pop)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국과 프랑스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블랙스트링,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에 이어 최대 하이라이트인 방탄소년단(BTS)의 케이팝(K-pop) 콘서트가 이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추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했다”며 “프랑스 내 한류는 2000년대 초반 영화를 중심으로 시작돼 최근에는 케이팝(K-pop), 드라마, 만화, 게임, 전통문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8년 이후 케이팝 관련 콘텐츠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케이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은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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