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마랑에는 ‘잠반 카페’라는 소규모 식당이 운영 중이다. 화장실을 테마로 한 이곳은 실제 화장실 양변기를 좌석으로 배치했다. 음식이 담긴 용기도 변기다. 화장실 변기에 떠 있는 미트볼이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예약을 받아 운영할 정도로 인기다.
☞ 화장실 테마 레스토랑 더 보기
지난 4월부터 식당을 운영 중인 부디 라크소노는 세마랑 지방정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전문가다. 그는 “이 음식점은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이 아직도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는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비평가가 ‘이 카페가 이슬람 율법에 반하는 부적절한 카페’라고 비판한다”며 자신의 특이한 접근 방식에 논란이 있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