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 `묘지 옆을 떠나지 않는 아이들`

  • 등록 2016-11-06 오전 12:00:36

    수정 2016-11-06 오전 12:00:36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현지시간) 멕시코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 / Dia de los Muertos) 행사가 개최됐다.

☞ 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 현장 더 보기

이는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그들의 명복을 비는 멕시코의 전통 명절 행사로, 해당 기간 동안 사람들은 멕시코 전역의 공원과 건물, 가정에 제단을 차리고 죽은 이들을 기린다.

보통적으로는 설탕, 초콜릿 등으로 만든 해골 조형물과 뼈 모양 사탕 등에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제단에 올린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해골 복장을 하고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구의 묘지로 찾아가 마리골드(marigold) 꽃과 촛불로 무덤을 환하게 장식한 뒤, 무덤 곁에 자리를 깔고서 조용히 밤을 보내기도 한다.

이밖에도 10월31일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의 전통과 섞여 아이들이 귀신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사탕을 얻기 위해 이웃을 방문하기도 한다.

한편, 죽은 자들의 날과 할로윈 데이는 죽은 자들의 영혼이 돌아오는 날이라고 믿는 점은 같지만, 죽은 자들의 날이 죽은 이들의 영혼을 환영하는 것과는 달리 할로윈 데이는 죽은 이들이 산 사람에게 해코지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이를 쫓는 풍습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 사진 더보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 굳은 탕웨이..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