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할미꽃·붉은대극 등 동강의 봄을 담다

아침고요수목원 '제15회 야생화전시회' 열어
3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 등록 2018-03-20 오전 12:00:02

    수정 2018-03-20 오전 12:00:02

이달 31일부터 열리는 아침고요수목원 ‘제15회 야생화전시회’에서는 ‘동강의 봄’을 주제로 열린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동강할미꽃, 붉은대극, 돌단풍 등 동강을 대표하는 봄 야생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제15회 야생화전시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동강의 봄’이다. 한국의 산과 계곡을 표현한 산수경 온실에서 동강의 봄 풍경을 담았다. 동강할미꽃, 붉은대극, 돌단풍 등 동강 유역을 대표하는 야생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동강의 야생화와 더불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섬개야광나무와 울릉도에서만 드물게 자생하는 ‘주름제비난’, ‘섬현삼’, ‘섬시호’(멸종 위기 II 급) 와 함께 울릉도의 맑은 골짜기에서만 자생하는 고추냉이 등 희귀식물과 특유의 향으로 봄을 알리는 동강고랭이, 섬노루귀 등이 함께 식재되어 있다.

전시 기획자인 아침고요수목원 조형준 담당자는 “동강 유역 석회암지대 절벽에서 자생하는 ‘동강’ 고유 이름을 가진 한국의 특산식물 동강할미꽃의 자태를 느끼기 위해 많은 분이 산수경 온실에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그 외에도 화려하지 않아 지나치기 쉽지만,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자연 속의 봄을 맞이해주는 우리 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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