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이 좋아"…정용진의 못 말리는 신발 사랑[누구템]

루이비통X나이키 에어포스1 즐겨 착용
출고가 351만원에서 리셀가 2000만원대
나이키XCPFM 덩크로우 제품도 소장
'스트리트X명품' 니고X루이비통 신발도
  • 등록 2023-02-24 오전 5:51:00

    수정 2023-02-24 오전 5:51:0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재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정판 운동화에 대한 애정을 또 한 번 나타냈다. 정 부회장은 기존에 1500만원의 웃돈이 붙은 ‘루이비통 X 나이키’ 협업 제품부터 스니커즈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특이한 디자인의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루이비통X나이키 클래식 올 화이트 로우 에디션 제품을 착용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루이비통)
정 부회장은 지난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동걸자’라는 글과 함께 해외 한 구장에서 찍힌 사진을 올렸다. 반팔 셔츠에 회색 진, 운동화의 편안한 차림이다.

이날 정 부회장이 착용한 흰색 나이키 에어포스 1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 2021년 6월 공개한 2022 봄·여름(S/S) 컬렉션의 ‘클래식 올 화이트 로우 에디션’ 제품이다.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故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 협업해 공개한 47가지의 에어 포스 1 에디션의 일부로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루이비통 공방에서 제작됐다.

에어포스 1 고유의 감성에 최고급 가죽과 소재,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양각 처리된 엠블럼과 버질 아블로만의 탁월한 시각적 문법이 결합한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루이비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판매됐다. 제품 가격은 미드탑은 439만원, 로우탑은 351만원에 출시됐지만 현재 리셀(재판매·Resell) 가격이 최대 20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프레데릭 아르노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같은 신발을 착용했다. 당시 프레데릭 CEO는 블루 디테일이 들어간 투 톤 로우 에디션 제품을 신었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의 한정판 운동화 사랑은 패피 사이에도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1일 정 부회장은 “기필코 신어내고야 말테다”라는 글과 함께 특이한 디자인의 초록색 운동화 사진을 올렸다.

이 제품은 나이키가 지난해 8월 캑터스 플랜트 플리마켓(CPFM)의 협업해 내놓은 ‘플리 1 오버그로운 덩크로우’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린치’를 연상케 하는 인조 모피 털이 특징이다. 텅(신발 발등 부분을 덮는 대)에는 나이키와 CPFM 로고가 새겨졌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23만9000원에 발매됐지만 현재 리셀 가격이 90만~4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초록색 운동화 옆에 함께 올린 운동화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 창시자인 니고와 루이비통이 손잡고 2021년 출시한 LV2 트레이너 제품이다. 스트리트 패션과 명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제품은 흰색 가죽에 오리 그래픽이 군데군데 들어가 있고 텅과 측면에 루이비통의 ‘LV’ 로고가 그려져있다. 리셀 가격은 현재 600~1600만원대에 형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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