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 TV시장 재도전

  • 등록 2010-05-10 오전 7:46:11

    수정 2010-05-10 오전 7:46:11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LG전자(066570)가 2년만에 다시 일본 TV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내 일본시장에서 LCD TV 및 LED TV 등을 판매하기 위해 일본 주요 판매점과 협의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일본 B2B 시장에서는 TV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B2C 시장에선 지난 2008년 사업을 철수했다. 일본 업체에 밀려 고객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는 "LG전자는 성공적 시장 재진입을 위해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한편 일본 출시 시점을 크리스마스 연휴 쇼핑시즌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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