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 CEO 이미 화해?

씨넷 보도, 삼성 평결 전 양사 간 대화 오가
구글 안드로이드 특허 관련 내용 추정
  • 등록 2012-08-31 오전 6:35:08

    수정 2012-08-31 오전 9:50:44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 애플 CEO가 특허 분쟁과 관련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은 양사 CEO들이 최소 1번 이상의 대화를 가졌으며 지적재산관과 특허분쟁 해결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와 애플 소송 평결이 있기 한 주 전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이 만남은 수주전부터 계획됐다.

블룸버그도 소식통을 인용, 양 CEO가 전화통화를 나눴으며 곧 의견을 더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배상평결이 내려지기 이전에 만남을 가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 평결 이후 애플의 다음 타깃은 구글이 될 것이란 관측이 컸기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은 구글의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로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모토로라는 애플과 수년간 지루한 특허소송을 벌여왔고 수주전에도 모토로라는 애플에 대해 특허침해와 관련해 아이패드와 아이폰 등의 판매를 막는 소송을 제기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애플과 구글 CEO가 대화를 나눴다면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관련한 특허침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크며 화해방안 등이 논의됐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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