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가는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ZH2'

  • 등록 2016-11-20 오전 12:05:19

    수정 2016-11-20 오전 12:05:19

쉐보레 ‘콜로라도 ZH2’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GM이 미 육군 전차 연구개발센터(TARDEC)와 함께 만든 수소연료전지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ZH2’를 2016 세마쇼에서 공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를 기반으로 개발된 ‘콜로라도 ZH2’는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를 탑재한 군용차량이다. 이 차량은 전고 1980mm, 전폭 2030mm로 높고 넓은 차체를 갖췄다.

수소차는 충전소에서 공급받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만든 전기로 움직인다. 수소연료전지를사용하면 이동할 때 소음이 적어 작전에 유리하며, 수소로 만들어진 전기를 구동 에너지로 쓰는 만큼 많은 힘이 필요한 오프로드에서 높은 토크를 낼 수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 ZH2’ [사진-쉐보레 공식 홈페이지]
특히 수소연료전지차가 배터리 전기차보다 뛰어난 점은 충전 속도다. 몇 분이면 탱크에 수소를 가득 채울 수 있어 배터리 충전에 수십 분에서 몇 시간 걸리는 것과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미 육군은 ‘콜로라도 ZH2’를 리스해 내년부터 1년간 테스트할 계획이다.

GM은 이러한 군용차 개발을 하면서,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SUV 및 대형 픽업트럭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큰 차체만큼 수소연료를 활용하는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테슬라를 시작으로 배터리 전기차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소차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도요타, 혼다 등이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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