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게임]엔씨소프트가 만든 색다른 퍼즐 '아라미 퍼즈벤처'

8월17일 글로벌 140여개국 출시..100만 다운로드
MXM 캐릭터 '아라미'IP와 색다른 퍼즐게임의 조합
  • 등록 2017-08-30 오전 2:30:00

    수정 2017-08-30 오전 2:3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의 대표작품에 리니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17일 내놓은 모바일 퍼즐 게임 ‘아라미 퍼즈벤처’가 입소문을 타고 조용하지만 안정적인 흥행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출시 일주일 만인 23일 글로벌 140여개국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퍼즐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67개 지역 앱마켓에서도 퍼즐게임 인기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퍼즐(Puzzle)’과 ‘어드벤처(Adventure)’의 재미요소를 더한 게임이다. 동일한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배치하면 길이 열리는 ‘3매치’ 방식에 주인공 ‘아라미’를 특정 장소로 이동시키는 어드벤처 요소를 더해 기존 퍼즐게임과 차별화했다.

방향키에 따라 주인공 ‘아라미’의 이동 방향이 달라져 이용자들이 스테이지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이전 퍼즐게임들은 한 방향으로만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게임 아이템을 최소화해 과금요소를 줄였다. 게임 플레이를 할 때는 1개씩 차감되는 ‘하트’ 구매와 블록의 이동 횟수를 추가할 수 있는 아이템 2가지만 존재한다. 엔씨소프트와 엔씨코믹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나 웹툰에 대한 광고를 감상하면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라미 퍼즈벤처의 그림체와 스토리도 눈에 띈다. 아라미 퍼즈벤처는 엔씨코믹스가 연재한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엄마, 나 그리고 꼬미는 엔씨의 PC온라인 게임 ‘MXM(Master X Master, 엠엑스엠)’에 등장하는 아라미의 성장기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양말도깨비’로 유명한 만물상 작가의 작품이다.

게임 스테이지를 일정 조건으로 완료하면 감상할 수 있는 영상과 이미지는 아라미 퍼즈벤처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엔씨는 설명했다.

엔씨는 최근 리니지 외에도 다양한 IP를 키우고 확장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엔씨는 앞서 국내 최초로 열렸던 ‘코믹콘 2017’에서 웹툰에 등장한 ‘아라미의 방’을 실제로 구현해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만물상 작가의 사인회를 열었다.

엔씨 관계자는 “앞서 MXM 게임의 아라미 캐릭터를 활용해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웹툰으로 제작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리니지 같은 무거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외에도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말랑말랑한 퍼즐게임을 제작하게 됐다”며 “기존 퍼즐게임의 틀에서 벗어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