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서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본다

  • 등록 2017-11-28 오전 1:30:00

    수정 2017-11-28 오전 1:30: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곰TV가 지난 22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곰TV는 곰TV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내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VOD를 신규 입점한다.

이용자들은 앞으로 곰TV를 통해 라이선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의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실황 영상과 슬랩 스틱 코미디 버라이어티쇼 ‘넌버벌 뮤지컬 올드햇츠’, 토니어워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로맨스 코미디 뮤지컬 ‘쉬 러브즈 미’, 뮤지컬 ‘위키드’의 외전 연극 ‘더 우드즈맨’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 실황을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곰TV 콘텐츠 사업실 박정민 실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VOD 신규 입점으로 곰TV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우수한 공연의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다”며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 작품을 연내 추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VOD 전문 배급사 C무비 대표 피터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사들과 추가 협의를 통해 올 연말까지 뮤지컬 작곡가 어빙벌린의 작품 ‘홀리데이인’을 포함한 최신 브로드웨이 뮤지컬 6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고가 티켓 가격의 부담을 줄이는 등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내 뮤지컬 VOD 시장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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