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3차 촛불집회…국정원 국조 영향 주목

  • 등록 2013-08-17 오전 8:00:35

    수정 2013-08-17 오전 8:00:3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주당이 17일 세번째 대규모 촛불집회를 연다. 국정원 국정조사의 첫 청문회 직후 열리는 것으로 정국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제3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앞선 장외집회들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 후 시민단체 주관의 촛불집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전병헌 원내대표에 이어 이번에는 양승조 최고위원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날 촛불집회는 국정원 국정조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청문회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민주당은 첫 청문회 결과를 토대로 장외투쟁의 동력을 극대화할 계획이었지만, 오히려 두 증인에게 해명의 장을 마련해줬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맥빠진 모습으로 끝나 허탈한 모양새다.

민주당 한 의원은 “청문회를 야심차게 마련했지만 정작 진실규명 등 본래 목적을 이루지는 못한 것 같다”면서 “두 증인의 뻔뻔함을 국민이 심판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은 언론인·종교인 등의 시국선언과 증세논란을 빚은 세법개편안 논란이 민심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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