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자원자 20명을 대상으로 달걀과 시리얼을 섭취했을 때 느끼는 포만감의 차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일주일간 아침마다 달걀 2개분의 스크램블이나 시리얼 한 그릇 중 한 가지를 계속 먹게 했다. 그 다음 주엔 달걀과 시리얼을 바꿔서 먹게 했다. 달걀과 시리얼에 포함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양은 동일하게 설정했다.
혈액 검사에서 역시 배고픈 느낌과 관련된 호르몬인 그렐린의 수치가 더 낮았고, 배부른 느낌과 관련된 호르몬인 PYY 수치도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달걀과 시리얼의 단백질 함량은 동일했다”며 “단백질의 품질이 포만감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