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 평년보다 높지만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떨어져 오늘 아침부터 내일(28일)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1도, 청주 0도, 대전 0도, 춘천 -1도, 강릉 5도, 전주 1도, 광주 4도, 제주 10도, 대구 1도, 부산 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