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활짝 웃으며 대화' 靑, 김정은·대북특사단 접견 사진 공개

대북특사단, 5일 약 12시간 당일치기 방북 일정 마치고 귀환
김정은 위원장에게 文대통령 친서 전달하며 현안 의견 교환
특사단, 귀환 후 靑 이동해 文대통령에게 방북성과 심야 보고
정의용 실장, 6일 오전 춘추관서 ‘방북성과’ 언론 브리핑
  • 등록 2018-09-06 오전 12:15:54

    수정 2018-09-06 오전 12:25:10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청와대는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접견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가 이날 공개한 사진들은 김 위원장과 정 실장을 비롯한 대북특사단 일행이 밝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특히 정 실장은 김 위원장과 손을 꼭 맞잡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활짝 웃으며 귓속말을 나누는 친근한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3월 특사단의 1차 방북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탓인지 어색한 분위기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특사단은 1차 방북 당시 김 위원장과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만찬회동을 가지며 우의를 다진 바 있다.

정의용 실장을 비롯한 특사단 일행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에 도착해 약 12시간에 이르는 당일치기 방북 일정을 마치고 오후 9시 44분경 귀환했다. 특사단은 이번 당일치기 방북에서 김 위원장을 접견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다만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합의 여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시간과 대화 내용 △북미 비핵화 중재 메시지 전달 여부 △특사단 만찬과 관련한 북측 참석자 명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특사단 일행은 귀환 이후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성과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의용 실장은 6일 오전 춘추관에서 방북 결과와 관련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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