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 안팎' 급락…"WTI 약세장 진입"

  • 등록 2019-06-06 오전 5:22:27

    수정 2019-06-06 오전 5:22:2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다시 큰 폭으로 미끄러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4%(1.80달러) 떨어진 51.6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32%(1.44달러) 하락한 60.53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전날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6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84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 전망치와 반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WTI는 최근 고점인 지난 4월 이후 22%나 급락, 약세장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브렌트유도 이날 장중 배럴당 60달러 밑으로까지 하락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왔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4.90달러) 오른 1333.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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